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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2011

2011년 4월 24일 잠실야구장

광주아이 2011. 4. 27. 19:14
오랜만에 잠실종합경기장 야구장을 갔다.
예매도 완전 어렵게 해서 표를 구했다.
시구는 정엽, 애국가도 정엽이 불렀다.
락, 발라드로

오늘 KIA의 선발 투수는 양현종과 차일목 포수
중간에 김상훈 포수와 교체됐다.

LG는 리즈 괴물투수와 조인성 포수


가수 정엽의 시구

엄청나게 많은 팬들이 좋은 날씨에 잠실 야구장을 찾아주었다.

1번타자는 김원섭
이용규가 햄스트링을 당하면서 빈자리를 김원섭이 대신 해주고 있다.

2번타자는 작은고추 김선빈
이날 김선빈의 싹쓸이 3루타가 터져서 LG팬들은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오늘의 MVP
3번타자 이범호
초반 3점짜리 홈런으로 LG선수들을 제압했다.

기아의 4번타자 최희섭.
빅초이. 안타는 꾸준히 치면서 현재 안타 1위

기아의 막내 안치홍
어린 선수인데 너무 잘해준다.
가끔 홈런도 때리는데 무서운 호랑이다.

허벅지 김주형.
올해 유망주로 시즌 초반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기아의 안방마님 김상훈 포수와 쌍벽을 이루는 포수
가끔 한방씩 날려주는 홈런은 시원시원하다.

최근 부진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신종길 선수.
LG의 이대형 선수와 마찬가지로 1루로 나가기만 하면 상대 투수들이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다리가 무척이나 빠르다.

중간에 차일목 선수와 교체된 김상훈 포수
언제나 그랫듯이 든든하다.

기아의 이종범.
아웃되도 삼진당해도 당신은 기아의 영원한 이종범.

엄청나게 많은 팬들이 잠실야구장을 찾아주었다.
칼바람이 불긴 했으나 이겨서 좋았다.
이날 스코어는 8:2로 기아가 깔끔하게 승리했다.

오늘의 MVP는 꽃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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