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과 12월은 많이 바빴다. 일도 많고, 행사도 많고, 개인적인 일도 많고 책을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책 읽는 시간도 줄어버린..... 올해도 벌써 12월이 다 가버리고 내 나이도 가버리고 매년 하는 약속에서 빠지지 않는 '독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 12월 거의 한 달 동안 읽었던 '스님의 주례사'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남녀 마음 이야기 이 책은 나의 반쪽인 와이프가 권해 준 책이다. (내가 결혼 생활을 못하고 있나? ㅋㅋㅋ 권해 준 책이니 본인도 읽어서 나보고 읽으라 했나? 안 읽었단다. ㅡ,.ㅡ) 이 책을 읽은 후의 느낌은 딱 한 가지다. 이왕 결혼했으니 헤어질 거 아니면 서로 존중하며 잘 살자. 라고 느꼈다. 직접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지금 내 나이 이상되시는 분들은 더 그러하시겠지만 이미 ..
사실 이 책은 빨리 읽었어야 했다. 내가 느낀 사회생활은 전반적으로 이들과 달랐기 때문이다. 나는 80년대생이다. 사실 꼰대다(-_-) 젊은 꼰대 젊은 친구들이랑 일을 한다는 것은 나도 올 줄 몰랐다. 이 책에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생각하는 것 자체가 다르다는 것이다. 나의 프라이드 보다는 상급자의 눈치 어떻게 하면 윗선에 잘 보일까 라는 생각으로 회사를 다녔다. 물론 나는 눈치를 보지 않는다. 정당하게 일하고 그에 합당한 대가를 받고 재미있게 회사생활을 하고 있다. 내가 이 친구들과 다른 점.. 많다. 이 책을 접한 가장 큰 이유는 문화의 차이를 느껴보기 위해서다. 이 친구들이 느끼는 사회적 압박감, 도대체 어떻게 생각을 하며, 회사는 어떻고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였다. 간단하거나? 재미있거나? 정..
창피하다. 올해 목표가 12권의 책을 읽는 것이었는데 블로그 포스팅도 2년만에 하고 아... 이런 게으름 어떻게 하지? 2021년 첫 번째 책은 '두려움 없는 조직' 이라는 책이다. 회사의 HR팀장님께서 선물로 주신 책이다. 받자마자 아... 막막하다.. 그래도 선물로 주신 책이니 읽어보자! 라고 생각했다. 책에 대한 기본 설명은 패스해야지. 회사가 가산에서 노량진으로 이동하면서 나의 편리했던 회사의 복지 주차 및 자차는 이제 없어졌다. 사실 코로나 때문에 대중교통을 꺼려했지만 시간도 그렇고 서울 한강 이남 지역을 모두 통과해야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그래 이 또한 내가 겪어야할 떠 안아야할 과제이고 매도 빨리 맞는게 낫다 라는 주의가 강해서 좋게 생각하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살도 좀 빼고(ㅡ,.ㅡ) ..